[2장] 2-3) 우선! 사적보단 공적인 느낌

2장. 특별한 이성 / 2) 관심끌기 유도

by 휘련

2-3) 우선! 사적보다 공적인 느낌으로 관심끌기


참고로 저자 또한, 이러한 부분에서 약간 성공한 사례가 있다. 당시 잘 아는 여후배에게 관심을 끌려고 일부러 말도 안되는 짓을 한 적이 있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만났는데 리포트문제로 힘들어 한 것이다. 그 때 관련된 내용을 알고 있으니 도와주겠다고 한 것이다. 그렇게 말하니 자연스레 여후배가 먼저 전화를 하고 메신저로 등록하면서 친해지게 된 사례가 있다. 한마디로 내가 필요하게끔 만들어 버린 셈이다. 지금 생각해도 참 대단한 방법이었던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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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니 자연스레, '전화해라' 라는 말을 굳이 하지 않아도 먼저 전화가 오기 마련이다. 그리고 알아서 더 상냥하게 나에게 대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관심끌기 유도에 따른 문제가 있었다. 여후배의 리포트를 위해서 헌신해야 하며, 아무리 잘해도 이성보다는 좋은 선배로 보일 수 있다는 게 문제였다. 추후 그리 좋은 결실을 맺지 못하고 그저 리포트 도와주던 사람으로 과에서 소문이 나서 억울하지만, 그래도 나름 사랑의 방식을 배우게 된 시점이 아닐 수 없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녀는 장학생이 되었고 나는 못 되었다. 그래도 후회는 없다. 왜냐면 진정한 사랑은 나보다 상대가 더 잘되기를 바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하튼, 관심끌기 에 나름 자연스럽게 유도한 사례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 반드시 다음에 만나게 장치를 꾸며야 한다. 마치 해결사처럼 이 일을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 보여야 한다.


* 관심끄는 방법 = 꼭 만나야 할 '목적성' 필요

-> 중요 포인트 : 사적 < 공적

1) 사심을 버리고 업무적으로 다가서기

2) 공적인 면에서 사적인 면이 자연스레 발견 (흑심을 보이지 않기에)


예전 무릎팍도사에 나온 '김영임'은 코미디언 '이상해'에게 끌렸던 사연이 있다고 한다. 바로 몰래 불러내고 '수상스키'의 모습을 선 보이는 이상해. 말 그대로 이상했다고 한다. 난데없이 보여주는 게 너무 어처구니 없이 김영임씨의 눈에 띄었다고 한 것이다. 헌데 그 계기가 잘 못 되었을까? 추후 기자들의 인터뷰 중 취미가 뭐냐는 말에 느닷없이 생각나는데로 한 말이 '수상스키'라고 해버려서 그로 인해서 기자들은 다음에 그 모습을 촬영하자고 한 것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달라붙는 이상해와 만나 '수상스키'를 배우게 된 사례가 있다고 한다. 너무 강렬한 나머지 그로인해서 만남을 가질 수 있던 장치가 아닌가 싶다. 유독 자신을 찾게끔 하는 방법이 다소 오래된 방식일지 모르지만 고전은 그만큼 오래간다.


특히나 이제 서서히 맘에 들고 친해지려고 할 때, 여기서 좀 더 효과적인 장기적 플렌을 짜야 한다. 즉, 싫던 좋던 계속 만나야 되는 합목적성이 필요하다.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다보며는 서로를 잘 알게 되고, 만나고 지낸 횟수만큼 갑자기 정이 떨어지기는 쉽지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눈에서 많이 보여야 한다. 그럴만한 쟁점을 찾아서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 영화 속 '아는여자'에서는 우선, 잠시나마 같은 집안에서 생활하는 합목적성이 있기 때문에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동아리나 동호회를 함께 한다던지, 친구의 리포트를 써 준다던지, 과외수업을 도와준다던지 등으로 우선 사심보다는 공적인 일로 행하게 해야 한다. 대 놓고 '우리는 사랑 때문에 만납니다.' 라고 전제를 깔면 그 만큼 기대심리가 높기 때문에 그리 좋은 만남은 아니다. 또한 어떻게든 꼬셔보려는 늑대심리를 숨길 수 있어서 남성들이 많이 시도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게다가 만나게 되면 자연적으로 여성에게는 남성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리 나쁜 방법도 아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공적인 색감으로 나가다 서서히 사적인 관계로 다가서기 마련이다.


* 자연스런 공적인 다가선 사이의 호칭

1) "선배-후배" -> 2) "오빠-동생" -> 3) "여보-자기"


위의 내용은 일반적으로 대학생이나 직장에서 많이들 이루어지게 되는 계기다. 직장과 대학교에서는 잘 사귀어도 눈치를 봐야 하며, 헤어져도 또 눈치를 봐야 하며 심지어 주변 사람마저 불편하게 여기게 된다. 물론 이러한 경험이 없는 이들은 마지막까지 계산하면서 사귀지 않지만 이러한 경험이 있던 사람이라면 그 끝이 안 좋아서 '트라우마'가 강해서 절대 공동체에서 만나지 않겠다는 일념의 조각들이 있다.


물론 서로 첨부터 썸씽으로 인식되면 좋지만 이는 모 아니면 도가 되는 경우다. 보통은 친구의 친구 소개로. 혹은 공동체의 한 울타리로 엮이면서 알게되는 게 가장 이상적이고 바람직하다. 이럴때일수록 사심을 숨기고 공적인 일로 다가서는 게 자연스럽고 좋다. 설령 감정이 들켜서 상대가 눈치를 채서 멀어진다고 해도 공적인 일이라는 핑계거리가 있다. 그러한 다시금 기회를 잡아서 사랑을 어필할 수 있는 게 바로 이 공적인 일로 다가서게 되는 것이다.


상대에게 관심을 끌고 싶으면 감정을 속이고 다른 공적인 업무적 방법으로 서서히 다가서는 게 좋다. 그러면서 공적인 면 사이에 사적인 매력을 발산한다면 자연스레 관심끌기에 빠지게 될 것이다. 우선 사랑하고픈 사람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에게 도움이 될만한 사심을 숨기면서 다가설 수 있는 방식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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