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3-3) 오른쪽 심장

6장. 싹트는 계기 / 3) 스킨쉽 시작

by 휘련

3-3) 서로를 부등켜 앉으면서 느끼는 것 - 오른쪽 심장


그 중에 사랑을 담긴 표현 중에서 물론 손도 입고 입맞춤도 있지만, 다른 방식도 있다.


바로 안아주기다. 안아준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는 지 알아봐야 할것이다. 이는 동성과 이성을 넘어서 형식적인 악수 그 이상의 감동적인 표현 방법이기도하다. 오래 만난 친구와 기뻐서 안을 수 있는 것이며, 친지들과 이웃들과 좋은 일 혹은 슬픈 일이 있으면 격려차원에서 함께 그 기쁨과 슬픔을 나눌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는 전혀 퇴폐적이지 않다. 몸의 모든 기관을 함께 맞닿게 되는 표현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서로 좋아하는 연인이라면 이 부분이 보다 강렬하게 안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가슴과 가슴이 닿게 되는데 여기서 성적인 충동인 면으로 넘어서 정서적인 포근함을 느낄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심장이 뛰는 것을 느낄 수 있기에 때문에 그러하다. 자신의 심장은 왼쪽에서 뛰고 있고 상대의 심장은 오른쪽에서 뛰기 때문이다. 즉, 둘이 포근하게 안으면 양쪽에서 심장이 뛸 것이다. 물론 이 때는 심호흡이 거칠 수록 더 자극적으로 느낄 수 있다. 어쩌면 위험하게 뛰다가 지칠 때 서로 안으면 심장 뛰는 것이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이 때, 잃어버린 오른쪽 심장을 찾은 듯할 것이다. 이는 오로지 서로가 안을 때만 일어나게 된다. 희한할 정도로 그래서 조물주는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 오른쪽 심장이란?

1) 나의 왼쪽 심장과 같이 뛸 수 있는 균형적인 심장의 의미

2) 상대와 안을 때만 하나가 되어 느끼는 것

3) 심장의 합체로 마치 편안해서 자기의 예전 몸을 되찾은 느낌!


심장이 왼쪽에만 있는 것은 뭘까? 한쪽만 뛴다는 것은 아마 다른 한 쪽의 심장을 기다리고 있는 심정이 아닐까? 사람의 기관은 양쪽으로 균형적이긴 한데, 오로지 심장과 오장육부가 다르게 있다. 그렇다고 심장이 남자가 우측 여자가 좌측에 있는 것도 아니다. 이유인즉 서로 부등켜 안으면 서로간의 심장 뛰는 게 전달이 되기 위해 합하는 지 모른다. 그래서 둘이 부등켜 안을 때 제대로 된 심장의 합체가 되는 듯하다.


* 조물주가 심장을 한 쪽만 왼쪽에 둔 이유는?

: 한쪽만 뛰면서 상대를 기다리다가 -> 둘이 안을 때 비로소 잃어버린 짝을 발견

keyword
작가의 이전글[6장] 3-2)  ‘위대한 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