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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휘련 Apr 08. 2021

내 사랑 영화처럼
[2장] 특별한 이성

2. 특별한 이성     

   

  1) 독보적 이미지

        1-1) "내 머릿속에 지우개
         전혀 다른 면의 독보적 끌림

        1-2) "스텝업2" 
         나와 같은 독보적인 면에서 끌림

        1-3) 교내 인기 기타리스트 
         그의 독보적 마음을 훔친 팬     


   2) 관심끌기 유도  

        2-1) "아는여자
         그가 자신을 찾아오게 만드는 관심거리

        2-2) 할리우드 미녀스타들 
         - '남자 사로 잡는 법'

        2-3) 우선사적보다 공적인 느낌 
         - 관심끌기     


   3) 운명적인 만남

        3-1) "세렌디피티
        장갑을 차지하려다가 알게 된 운명

        3-2) 구멍에 걸린 하이힐 
        - 도와준 남자

        3-3) 자살을 하려다가 만난 
        - 기막힌 운명     




2특별한 이성

특별한 이성 독보적 이미지관심끌기 유도운명적인 상황

(내 머릿속에 지우개+스텝업2, 아는여자세랜디피티)     


* 중경삼림 [특이한 행동의 왕페이에게 빠진 양조위]

https://www.youtube.com/watch?v=ywVuBRHyna0

그녀는 자신이 '캘리포니아 드림인'을 들으면서, 최면을 건다. 이 홍콩땅이 아니라 캘리포니아로 갈려고 마음이 가득하다.


 1장 첫만남에 이이서 사랑에 대해 다뤘다. 물론 그 과정이 잘 못되어서 어쩌나 하겠지만 기회는 늘 열려있다. 바로 2장 '특별한 이성'으로 보여서 차근 차근 발전해 나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사랑은 서서히 알아갈수록 어렵고 신비롭고 복잡하면서 때론 간결하다. 바로 처음은 아니지만 갈수록 호감있고 그에게 특별한 이성으로 보여야 하는 것이다. 그 자체가 연인의 후보가 될 수 있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당신들에게 있어서 '특별한 이성'이란 뭔가? 첫만남이 잘 이뤄지지 않았더라 해도 주저 말고 그래도 서로가 서로를 인식하고 지내고 있다면 그걸로도 감사해야 할 것이다.      


 저자의 친구 이야기다. 한 때 회사 동료와 식사를 하다가 옆 건물 여직원과 자주 마주치는데, 어쩌다가 말을 걸었는데 웃으면서 반겼다. 아마 첨 보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말 걸면 시큰둥 했을텐데, 적어도 같은 건물에서 다니는 사람으로 봐서 나름대로 신뢰가 있는 것이다. 적어도 자신과 같은 상대도 일반 회사원으로 여겼을 것이다. 그렇게 알게 되는 것은 아마도 최소한 '저 사람은 정신이상자나 범죄자, 사기꾼은 아니구나!'라고 여겨 주는 것이다. 그렇게 안도감의 내용이 뇌리에 메모가 되는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일반적 길거리와 회사 공간 안은 이미지가 크게 다행이기 때문이다. 알고보니 아쉽게도 그 여직원은 남자친구가 있었다. 만일에 남자친구가 없었더라면 연인이 될 수도 있을 법했다. 그 상황은 조금 달라질 수도 있었다고 본다.      


 왜 이러한가? 지금은 세상이 너무나도 흉흉하기 때문이다. 물론, 맞선이나 소개팅으로 만난다는 것은 길거리 만남보다 낫다. 왜냐하면 주선자를 어느 정도 신뢰하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한 것이다. 적어도 길거리(대학교 내, 회사 근처가 아닌) 만남은 상대가 누군지 모르고 무작정 믿는 거 자체가 쌩뚱맞기 그지 없다. 그렇게 자연스럽지 않지만 소개로 인해서 만나는 것은 좀 '특별한 이성'으로 발 돋움하기에 좋은 예지만 운명적이거나 설레지 않는 경우기도 하다. 즉, 모 아니면 도와 같은 격이다. 물론 예의상 '처음 접한 상대와 친해지려고 나왔다.'라고 여자가 소개팅이나 맞선에서 말을 할 경우 아마도 여자는 남자가 맘에 들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그런 말을 하는가? 하지만 아직도 어수룩한 사람은 지금은 친구지만 훗날 애인이 될 수 있겠다고 엄한 생각으로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그렇게 소개로 인해서 첫 만났을 경우 대체적으로 끌린다면 연인으로 발전되어야 하는 것이 지당하다. 중요한 것은 맞선이나 소개팅으로 만나지 않는 사람에게 어떻게 자신을 어필해야 하는가? 물론 말 한마디 행동 하나 하나가 다 뉘앙스를 풍기면 상대가 거기에 대해서 연인으로 갈 사람인지 혹은 아닌지 알아채기 쉽상이다. 그래서 모 아니면 낙인 셈이다. 연인으로 발전 아니면 바로 남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남은 오늘 한번보고 말 사람인 것이다. 뭐 이 중간 사이로 희한하게 남녀친구가 되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우선 기대치는 연인의 후보로 만나기 때문이다. 즉, '특별한 이성'으로 초반부터 기대치를 안고 시작하기에 실망감도 큰 만남이기도 하다. 마치 이미 알고 있는 판단을 하고 나가는 면접관과 응시자 같은 기분이다. 그렇게 만남은 아예 애인이 되거나 남이 되기 마련. 중간 애매한 친구가 된 거 자체는 거의 드문 경우다.      


 특별한 이성으로 보이려는 것. 위의 내용과 전혀 다른 경우가 있다. 특별히 애인 아니면 남이 되는 소개팅이 아니라 평상 시에서 생활하다가 알게 된 사람들의 내용이다. 대체적으로 이렇게 지인의 공간에서 서서히 발전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서로 매력적인 선수가 아니고서야 이성적으로 대하는 것인지 잘 알 수가 없다. 너무 빠르게 접근하는 것이 그저 친해지는 것 조차도 되지않까봐 망설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혹시나 친구조차 되지도 못하고 아주 연락조차 되지 않는 남이 될까봐 두려워서 상대에게 어필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그 주변을 맴맴돌면서 무작정 기다리는 우직한 사람이 있다.      


 또한 이에 반대로 자신은 어필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상대가 눈치를 채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좋아하는 그 마음. 그걸 표현할 때가 있는데 상대는 지금은 그 상황이 아닐 때가 있다. 이걸 잘 판단하여 맞춰야 한다. 그래도 아예 상대를 평범하게 대하는 것보다는 기왕이면 친절하게 표현을 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되면 상대는 적어도 이러한 마음씨에 대해서 호감을 갖게 된다. 너무 극찬한 친절이 아니라 살포시. 적어도 그렇게 해야 '연인이 될만한 특별한 이성'으로 보이기 마련이다. 그렇게 된다면 이러한 마음씨를 가진 이와 연인이 되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품기 때문이다. 그게 너무 노골적인 것보다는 우회하여 친절로 다가서는 게 나을 것이다. 마치 한 계단씩 밟아가는 과정과 같다. 그렇게 행동에 따라서 상대의 반응이 시원치 않으면 자신을 멀리하는 것이고 반응이 좋으면 어느 정도 알 수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너무 '특별한 이성'으로 보이겠다는 일념이 강해선 안 된다. 제 아무리 작업의 선수라고 해도 연기가 어설프면 들통이 나기 마련이다. 흐르는 물을 강제로 역류하다가 낭패를 보는 셈이다. 심지어 과한 친절은 오히려 '어장관리'라는 소리를 들으며, 혹은 '선수가 작업을 한다'. 등 오해의 소지도 따른다. 이렇게 되면 특별한 이성은 커녕 특이한 아니 피해야 할 이성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조급한 사람은 이 점을 유의하여서 좀 여유를 찾는다면 나아질 것이다.      


 반면, 진짜 좋아서 잘해주는 데 상대는 그저 '친절한 사람'으로만 보는 경우도 있다. 이 부분에 있어서 그렇게 여기는 것은 둘이 '자주 보는 사이'일 경우 더 그렇다. 회사 사람이거나 대학교 학과 혹은 동아리, 교회, 동호회 등으로 사적인 게 아니라 공적인 관계 터울안에 있다면 잘해주는 게 그냥 친절로 여기는 오해를 사기 때문이다. 혹은, 상대가 그에게 있어서 자신의 취향과 달라서 매력적이지 않기에 그렇게 여길 수도 있다. 이러한 부분이 가장 어려운 상황인데 단순히 잘해주는 게 아니라 특별한 이성임을 계속 보여야 한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빠른 시일에 고백해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최소한 상대가 '이 사람은 괜찮은 사람이구나'라고 여기게 만들어야 한다. 무턱대고 하는 고백은 더 멀어지기 쉽상이다. 그리고 그 사람과 친한 사람과 친해져서 상황을 보고 공략하는 것도 좋은 타이밍을 잡는 방법이다.      


 특별한 이성으로 보이기. 하기사 워낙에 흉흉하고 자기 위주의 시대적인 세상에서 마음씨 좋은 사람이 오히려 더 특별한 사람으로 보일 것이다. 왜냐하면 대체적으로 퍼주는 사랑보다는 받고자 하는 사랑을 하려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너무 나 분주한 도심 속 선남선녀 즐비하는 세상에서 이런 애틋함이 붉어져야 할 것이다. 그래서 특별한 존재로 이성에게 비추어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번 2장에서 좀 더 분석적으로 알아보자.      

특별해 보이는 이성의 3가지 요소

1) 남과 달리 내가 그에게 '독보'적으로 보이는 경우

2) 상대가 내게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있는 경우

3) 서로 '운명적인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특히 '독보' '관심' '운명' 이라는 이 3가지 함축적인 단어를 살펴보면서 그 내용이 담긴 영화를 비추어서 재해석 해볼 필요가 있다. 독보적인 것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 바로 "자신과 다른 것"과 "자신과 일치한 것"이다. 그래서 영화 2가지를 다 소개하려고 한다. 위의 '내 머릿속에 지우개'처럼 완전히 다른 취향에 끌리는 경우가 있고, 또하는 자신이 고집하는 독보적인 이미지와 같은 이성을 어렵게 찾은 것. 이는 영화 '스텝업2'에서 모두 학교에서 발레전공을 하지만 자신과 같은 힙합스타일을 하는 독보적인 이성에 끌리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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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보적인 이미지     


 남들에 비해서 이성적으로 독보이게 된다는 거 자체가 상대도 애인의 후보로 눈여겨 볼 수가 있는 조건이다. 그렇게 다르게 보여려면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이다. 원래 자신의 성품과 색채를 하루아침에 바뀔 수가 없다. 하지만 최대한의 노력으로 좋아하는 이성에게 다가서는 방법이라더지 주변 환경과 다르게 혹은 같은 교감을 알고 접근을 한다면 보다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너무 느려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너무 빨라서도 안 된다.   

   

 영화 속에서는 이러한 독보적인 면을 어떻게 보이게 되는 지 살펴보도록 하자. 크게 2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바로 '자신과 같은 점' 혹은 '자신과 다른 점'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을 하는 지 알아보도록 하자. 서로 달라서 그 점에 있어서 주변 사람과 독보적인 것도 있으며, 남들과 달리 둘이 같은 점에서 독보적인 점이 있을 것이다.


* 독보적으로 보이는 사람

 1) 내가 만나던 사람과 전혀 다른 종류의 사람

 2) 내 주위와 달리 나를 이해할만한 같은 종류의 사람


이 둘은 공통점은 자신의 주변 사람과 다른 면이라는 점이다. 그 게 자신과 같거나 다르거나!

그 자체는 다른점은 참으로 신선 그자체요, 같은점은 참으로 맞는 그 소울메이트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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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내 머릿속의 지우개 (2004) - 전혀 다른 면의 독보적 끌림     


* 손예진과 전혀 다른 정우성의 모습에 끌리다.

https://www.youtube.com/watch?v=v2ONr6ycbzI

 

 우선, 자기와 전혀 다른 독보적인 부분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영화 내 머릿속에 지우개는 아주 특이한 남녀가 만나게 된다. 여주인공 수진(손예진)은 커리우먼이며, 도심 속 세련된 아가씨다. 그녀는 건망증이 심하다. 심지어 콜라를 사고 나오는 찰나에 두고 온 것. 다시 들어간 편의점에서 어떠한 남자가 문 앞에 길을 막는 것이다. 그것도 자신이 사다가만 콜라를 들고. 그러한 그녀가 철수(정우성)을 처음 봤을 때. 그저 남이 사다가만 콜라를 들고 나오는 한심한 사람으로 봤을 것이다. 거의 부랑자의 옷차림이라서 남루하기 그지 없다. 수진은 그런 사람과 얘기도 없이 콜라를 뺏어서 그 앞에서 다 먹고 트림하면서 사라졌다. 그것도 '크억~' 소리와 함께. 알고보니 지갑도 잃어버린 것. 다시 편의점을 가보니 알바생이 콜라와 지갑을 따로 숨겨놓았다가 꺼내줬다. 그렇다. 그 콜라는 수진의 콜라가 아니었다. 수진과 철수의 첫 만남은 좀 어이없이 시작이 된 것이다. 철수 또한 수진을 아마 술취하거나 재정신이 아닌 여자로 여기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 수진은 직업상 전시장 수리가 필요했다. 다행히 아버지가 건축회사에 다니는 분이라서 긴급요청을 한 것이다. 그런데 알고보니 자신의 아버지 건축회사 다니는 소장인 온 것인데 바로 '철수'다. 수진은 자신이 살면서 지내온 주변의 깔끔하고 매너좋은 회사원이 비해서 그는 상당히 거친 사람이었다. 아버지의 도움으로 건축 인테리어 보수작업으로 온 그는 허름한 옷에 연장을 가지고 벽을 오자마자 허물며 소리를 지리는 철수의 모습에 당황한다. 하지만, 자신과 전혀 다른 환경의 모습에 서서히 끌려가고 있다. 예의는 없어보이지만 그 속의 마음을 알 수 있으며, 오히려 가식 없이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보이는 모습에 사로잡히게 된다. 특히 영화 속에서 빠르게 수진과 철수가 가깝게 지내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특히 수진은 핸드백을 들고 택시를 잡으려는 찰나에 오토바이 소매치기에 날치기를 당한다. 이에 철수는 백미러로 목격을 한 뒤, 여유있게 자신의 차 문을 열어 부딪히게 하여 그 오토바이를 넘어뜨리게 한 것. 그리고 아무일 없듯이 핸드백을 도로 예진에게 주는 것이다. 그것도 핸드백 고리가 고장이 나서 연장을 가지고 그저 몇 번 손질해서 바로 고치는 모습. 자신이 해결 할 수 없는 부분은 그는 슈퍼맨처럼 바로 해결해주는 사람이다. 그리고 여자를 지켜줄 수 있다는 이 아주 본능적인 부분에 충실하다. 그렇다고 해서 짐승처럼 자신을 대해주지도 않는다. 남에게 거칠어도 자신에게 여자로 섬세하게 대하는 것에 수진은 신기하면서도 호기심으로 그와 가까워지기를 원하고 있다.     


 그렇게 허름한 철수의 차를 타면서 가까워진 것이다. 자기의 이미지와 전혀 다른 뒤에는 삽과 곡괭이가 있고, 연장용 헬멧을 쓰면서 바람을 피하고 있다. 평상시라면 더럽고 자존심 상하는 일인데, 어느 새 거친 그의 독보적인 이미지에 빠져들게 된 것이다. 그렇다. 사랑을 하다보면 그 자신과 달리 독보적인 모습에 오히려 더 멋지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렇듯, 진심으로 사랑을 하면 그 사람의 계층이나 직업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수진은 적어도 철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도 멋진 남자임을 알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나와 다른 이성에 끌리는 느낌

기존에 보지 못했던 신세계의 안내자

운명을 위해 준비한 환타지적 사랑관

서로의 다른 부분을 채우고픈 의무감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독보'적인 것이 결코 장점이 되어야 한다. 무조건 차별화되게 튀어 보이는 것이 꼭 끌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전 GOD의 노래 중에서 '반대가 끌리는 경우'라는 노래가 있다. 반대는 서로와 다르기 때문에 호기심으로 알고 싶어서 끌리기 마련이다. 날라리 여고생을 사모하는 모범 남학생의 내용도 참으로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처음에는 그렇지만 이 것이 그리 오래가는 경우는 없다. 서서히 자신과 멀어서 이해를 못해서 격차를 인정하고 다투다가 결국엔 헤어지는 경우가 있기 마련이다. 반대가 끌리지만 그 속에서 공통점을 찾아야 할 것이고, 만일에 없다고 해도 서서히 맞춰 나아가는 모습에서 하나가 되어 연인으로 계속 발전해 가는 방법이 있다.      


나와 다른 이성에 유지방안

다른 견해차이 -> 이해 극복 (O) -> 융화되어서 하나됨

다른 견해차이 -> 이해 극복 (X) -> 서로가 하나될 수 없음     


 특별한 이성. 특히나 연애의 경험이 많은 이에게는 단순히 용모가 빼어나고, 자상한 사람, 스타일이 좋은 것을 떠나서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가 있다. 이는, 기존에 만나보지 못한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게 장점이 되어야 한다. 상대가 바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렇게 되면 누구나 다 쉽게 연인이 될 것이다. 그래서 제 각각 사람마다 취향이 있고 스타일이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망사스타킹을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 반면, 그러한 모습을 너무 싫어하는 나남자가 있을 것이다.      

 또한, 남자의 귀걸이를 좋아하는 반면에 그 모습이 정 떨어지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에 이 부분은 딱히 정답이 없다. 다만, '독보'적인 이미지로 보였다면 어느 정도 끌리기 위한 장치에서는 효과적으로 성공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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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스텝업2 (2008) - 나와 같은 독보적인 면에서 끌림

 그렇다면 이와 달리 자신의 독보적인 것과 같은 이성을 만났을 경우다. 우선 말이 필요없이 서로를 이해할만한 눈총을 보낸다면 서로 끌리기 마련이다. 다만 이 둘의 취향이 주변인에 비해서 보편적이지 않아야 한다. 말 그대로 둘만 통할 수 있을 정도로 독특해야 한다. 영화 '스텝업2'에서는 무용학교에서 당연히 현대무용과 발레를 하기 일쑤다. 하지만 그 오디션을 보는 교장의 남동생은 힙합스타일을 고집하는 사람이다. 그의 입장을 이해해주는 이는 거의 없다. 하지만 오디션에 자기와 같은 뜻을 함께하는 여학우가 나타난 것이다. 바로 며칠전 힙합클럽에서 마주친 그녀. 그녀는 오디션인데도 불구하고 일반 여학생과 옷차림부터 달랐다. 첫 BGM이 등장하자마자 클래식이 아니라 현대클럽 음악이 들리자 남동생은 웃음을 지었다. 바로 이것이다. 그가 바라던 이상형인 것이다. 그것도 오디션에서 힙합 춤을 추는 배짱이 더 끌리기 충분했다.      


* 스텝업2 (자신과 같은 취향의 춤을 본 모습에 빠짐)

https://www.youtube.com/watch?v=5CxCeZwZnfE


 잘 생각을 해보면 상황이 적절해서 더 매력적인 것이다. 만일, 둘이 힙합하는 곳에서 만났더라면 그렇게 독보적이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다 힙합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별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 곳에서 전혀 다른 뉘앙스를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서로를 위한 위안인 것이다. 마치 아무도 몰라주는 곳에서 내 마음을 알아주는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공간에서 유일하게 뜻이 같은 존재라면 그 사람이 어떻게 보일까? 그렇다. 바로 자신과 소통이 될만한 사람으로 보이겠다. 그게 만일에 남과 달리 단 둘이라면 더 가까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이 상대와 내가 있는지 잘 알아야 하며, 그 상황이 자연스럽게 발생되어야 할 시점도 잘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특별한 이성으로 보이지 않는다. 자신이 영화 매니아 모임에 나가서 '나 영화를 좋아합니다'라고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만일 그 곳에 나와서 특히 영화 '맥라이언' 좋아한다고 해도 별 매리트가 없다. 왜냐하면 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반면, 그 속에서도 나는 영화를 좋아하지만 카메라로 꽃 촬영하는 것도 좋아한다고 하고, 실제로 그러한 비슷한 취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난다면, 그 속에서도 유일하게 독보이게 되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말도 더 나누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친해질 것이다. 이렇게 시도를 해야 한다. 적어도 그 사람의 어떠한 부분이 나랑 잘 맞는지 확인해서 끄집어 내고, 만일 다르다면 다른 점에서 상대에게 호기심으로 가득될 부분을 부각시키는 것이 좋다. 이는 남자가 대체적으로 먼저 보이려고 하지만, 때론 여자가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나와 같은 이성이 끌리는 이유

남들보다 더 대화가 잘 되기 때문에

서로를 가장 이해해 줄 수 잇는 사람이기에

서로 바라보는 나가는 방향이 같기 때문에      


 둘만이 알고 있는 야릇한 교감. 그것이 서로를 특별히 생각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며, 둘과 달리 공통적인 사람이 아닌 주변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독보이게 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내 주변에는 한국사회에서 살고 있는 네팔에서 온 후배가 있다. 그가 네팔에서 온 아니 그 주변 인도에서 온 사람만 보면 서로를 알아본다고 한다. 그리고 사이가 저절로 돈독하게 되어버린다고 한다. 한국인이 타지에 나가서 한국인을 만나는 경우도 이와 같다. 그들에겐 이미 특별한 존재로 부각이 되기 때문이다.      


사랑도 그렇다. 주변 사람과 달리 둘 만의 독보적인 관계로 보인다면 좀 더 친밀하고 각별하게 느낄 것이다. 그러한 관계로 시작되는 것이 커다란 수확이 아닐 수 없다. 단, 그렇다고 없던 취미가 생겨버려서 어설프게 된다면 그것은 전략적인 모습으로 들통이 날 수도 있지 않을까? 보다 솔직하게 자신의 모습을 보이면서 서서히 노력으로 발전해 나가는 면이 나을 것이다. 특히나 관심거리도 다른데 무작정 맞춰가려고 안다는 것보다는 알아가는 점이 더 나을 것이다.      


상대의 이성과 같은 관심거리를 하기 위해서

몰라도 아는 척 (x) -> 모르지만 맞춰 나가려고 노력(o)     


 이 점에서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를 싫어하는데 야구장에 응원을 가거나 등산을 싫어하는데 가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억지로 하다보면 힘들 것이지만 희한하게 상대와 좋아서 함께 하다보면 그 상대 또한 같은 관심거리가 되는 경우가 있다.


 한 예로 WOW 게임중독자인 남자에게 독보적으로 보이고 싶어서일까? 그 여자는 WOW를 좋아하는데 잘 못한다고 한 것이다. 사실상 관심도 없는데, 그 둘은 결국 사귀는 사이 동안 WOW와 함께 했다.  어느 덧 여자가 자신도 모르게 WOW에 빠져 살다가 남자친구와 어느덧 화려한 팀플레이로 꿍짝이 잘 맞아 갔다고 한다. 그런 그녀가 남자와 결별했는데 남자를 잊을 수 있으나 WOW를 잊을 수 없어서 다른 동성친구와 함께 구해서 했다고 한다. 이 얼마나 무서운 것이 아닐 수 없다.      


이 부분에서는 4장 '호감도 상승'의 '2)공통적 교감'에 있어서 더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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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교내 인기 기타리스트 그의 독보적 마음을 훔친 팬    

 

카페 study action 이선규 작가 ㅡ 기타리스트

 

 이보다 더 가슴뭉클하게 한 시절이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 때는 저자가 고교생 시절이다. 주인공은 내가 아닌 내 짝꿍이야기다. 그는 기타를 잘 치는 소위 교내 기타리스트다. 그의 진가는 역시 축제 때, 기타리스트에겐 주가가 높은 시즌이었다. 그는 밴드부의 한 일원으로써 그의 기타실력은 과간이었다. 그러한 스포트라이트에 많은 여자 후배들이 입을 모아 칭찬일색이었다. 내심 나도 기타를 배워야 하나? 생각이 들었지만 내 짝이라는 것 자체가 뿌뜻했다. 그런데 그 수 많은 후배들 중 한 여자가 유달리 관심이 간다고 짝꿍이 이야기 한 것이다. 이유인즉 다른 여후배들이 예의상 시험 때 관례로 주는 게 초코릿이다. 그러한 진부한 선물과 달리 기타 '피크'를 받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녀가 쑥스러워서 친구를 대신해서 받았는데 그 자체가 기특하기 그지 없다.     

 

 그래서 그 선물은 준 여후배에게 관심이 간다는 것이다. 이런 센스가 어딨으랴? 무엇보다 실용적인 것에 감사할 뿐더러 기타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는 섬세한 메시지가 아닐 수 없다. 내 짝꿍은 너무 흥분한 나머지 얼굴도 모르는 채 오로지 이 '기타피크' 에게 마음이 간다고 한 것이다. 아마도 다른 이가 이러한 선물을 받았더라면 별 감응이 없겠지만, 이 친구에게는 커다란 선물이 아닐 수 없다. 그 여후배가 누군지 궁금해서 사실 시험도 제대로 보지 못했다. 결국엔 미모의 학생이을 알고 더 신났으며 2주안에서 사귀게 된 것이다. 훗날 밝히게 된 것이지만 입버릇처럼 '기타피크'를 바꿔야 겠다는 말을 성당에 다니던 여후배가 들었고, 평상시 사심이 있던 그 친구에게 기회가 되면 그 걸 선물을 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여하튼, 과정보다는 결과가 더 멋졌던 선물로 기억하고 있다.      


 이렇듯, 독보적인 이미지에 '차별화정책'만큼 좋은 것은 없다. 물론 이 것은 장점인 '관심끌기 유도' 역시 포함되면 그 확률이 넓어진다. 이 두가지가 필요한 것을 배우게 된 것이다. 이 점을 유의하고 다른 모색을 해야 할 것이다. 어쩌면 사랑의 심리적인 감정은 텍스트 단락으로 딱 떨어지게 나눌 수가 없다. 약간의 혼합적이고 연결성이 짙다. 굳이 이러한 상황을 구체적 분석으로 하면 특별한 이성은 독보적인 이미지와 관심끌기 유도가 성립되어야 하지 않을까?      


* 특별한 이성 독보적 이미지 관심끌기 유도


다시 요약을 하자면 위의 명제가 등장하게 된다. 이렇게 나온 상황. 그렇다면 다음 주제로 넘어가 보다 면밀히 '관심끌기 유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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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관심끌기 유도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특별한 이성으로 보이기 위해선 안간힘을 쓸 것이다. 관심끌기 무엇보다 자신의 원하는 걸 하는 게 아니다. 상대가 필요한 것을 해야 한다. 그렇게 되어야 둘의 만남이 더 지속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렇게 만나는 것이 부담도 없고 상대가 고마움을 느끼기에 만남의 지속이 되면 횟수가 높아질 것이다.      


 관심끌게 되는 이유

내가 원하는 것 상대가 필요로 하는 것     


 중요한 것은 내가 아니라 상대의 마음이다. 왜냐하면 나는 이미 그 상대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열쇠는 내가 아니라 상대가 쥐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연애의 오류를 범하는 것은 (나 또한 그리 실전에 강하지 못하긴 하다) 바로 연애의 열쇠가 자신이 쥐고 있다는 착각을 한다. 물론 행동이나 말투하나 하나가 신중하나 그것보다 더 의미가 있는 것은 상대의 마음이라는 것이다. 마치 어찌보면 면접관과 신입사원이 되려는 상황과도 비슷하다. 제 아무리 신입사원이 될 사람이 스팩이 좋다해도 자신의 회사에 누가 되거나 부담스러워서 뽑지 않을 수가 있는 것이다. 때로는 딱 봐도 할 줄 아는 것은 몸이 튼튼하고 워드나 치는 수준인데도 뽑히는 것은 그 사람의 됨됨이가 좋고 성실해 보여서 뽑기도 한다. 그만큼 면접관의 그 채용의 절대적인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다.      


 관심끌게해야 하는 이유

연애의 Key Point = 나 (면접자) < 상대 (면접관)     


관심끌기 유도를 잘 해야 하지만, 상대의 마음에 맡겨야 할 것이다. 자기가 잘했으나 실패의 결과가 나와도 실망하지 않아야 한다. 더 나은 짝이 있을 것이다. 마치 이는 여러 번의 회사 채용을 보고 제일 적합한 회사를 고르는 것과 같다.

오죽하면 이러한 말이 나올정도일까?      


 채용공고 개인사업자

 나이 : 20세 ~ 25

 신체 키 175cm ~ 180cm / 준수한 외모 성병 없는 자

 자격 차량보유자감동의 이벤트 경험자  

 학벌 : 4년제 입학자 이상

 경력 연애 신입경력 무관 (내 주변 동종업계 경력자는 해당 사항 안 함)

 자격증 운전면허증,

 담배 무관

 수습기간 : 2주 (일단 채용해보고 판단하겠음)

 정직원 혜택 : 1주일 1번이상의 키스선물 지급나의 마일리지 혜택 나눠쓰기

 채용박탈 위의 내용을 허위로 기재다른 채용과 동시에 붙었을 경우     


그만큼 연애에 있어서 상대에게 관심끌기는 중요하다. 그가 모든 열쇠를 지니고 있는 면접관과도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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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아는여자 (2004) - 그가 자신을 찾아오게 만드는 관심거리

영화 - 아는여자 중에서

 

일반적으로 여자가 먼저 남자에게 접근하는 영화는 없다. 만일에 있어도 되게 남자 복이 없어서 매달리는 경우가 아닌 이상 대체로 남자가 다가서기 마련이다. 여자도 먼저 마음에 든 남자가 있다면 대 놓고 이야기를 하지 않고 유도하기 마련이다. 아마 이 '특별한 이성'으로 보이는 2번째 전략인 '관심끌기를 유도'하는 것에서는 남자보단 여자가 더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영화 속에서 어떻게 '관심끌기'에 나서고 있는지 알아보자. 특유의 소박한 웃음을 주는 '장진'감독이 그 비결을 조금 아는가 보다. 영화 아는여자에서는 이를 발랄하게 꾸미고 있다. 그리고 아직 자신의 감정이 드러내지 않는 한 핑계로 그와 관련된 내용을 나지막하게 알리고 있다.      


 이연(이나영)은 빠텐더 직원이다. 치성(정재영)은 외야수 야구선수이다. 이 둘은 같은 동네에서 산다. 이연은 어릴적 재영의 중학생 시절부터 줄곧 바라본 순애보다. 하지만 치성은 이연을 잘 모른다. 그냥 빠직원으로만 알고 있다. 그래서 그렇게 친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모르는 사이가 아니다. 말 그래도 치성에게 있어서 이연은 '아는여자다. 지나가던 옛 치성의 애인이 저 여자는 누구냐고 묻는다. 그 때, 서슴치 않고 치성은 대답한다. '아는 여자'라고. 그런데도 이연은 좋기만 한다. 자신을 알아주는 것. 그리고 그러한 존재로 자리잡은 것에 대해서 싫지는 않는 것 같다. 남들이 들었으면 꽤나 서운한 단어이기도 하지만, 이연에게는 그가 대단한 존재이기에 그렇게 불리어 주는 것으로도 족한 것이다.      


 우선, 성인이 되어서 둘의 만남은 이연이 일하는 빠에서 자주오는 손님이 바로 치성이었다. 어느 날, 올해 안에 죽게 된다는 병원에 잘못된 진단에 서글픈 치성은 술을 마시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술 한잔에 취한 치성을 이연이 업어서 모텔에서 자게 한 것이다. 그 계기로 둘은 친해지게 된 것이다. 매번 인사치례가 아니라 제대로 말을 오고 가게 된 것이다. 그러한 그녀가 '주사가 없네요' 다음에 '방 값주세요'함녀서 사라졌다. 아 근데, 별로 잘 알지도 못하는 그녀가 라디오에 사연을 보낸 것이다.      


 내용을 들으니 이건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치성이 야구 연습을 하다가 버스에서 듣고, 걸어가다가 주유소에서 듣고 집에서 씻는데도 들린다. 여러 라디오 사연을 각 방송 프로그램마다 보낸 것이다. 이 얘기를 듣고 화를 내서 치성은 이연을 다짜고짜 빠를 찾아가 화를 내는 것이다. 그러자 라디오에서는 사연 당첨축하로 '핸드폰'을 준다고 하니 이연은 그 핑계로 술 먹고 핸드폰 잃어버려서 선물을 주고 싶었다고 한다. 그렇게 말하니 치성 또한 밀려오는 화를 참고 그제서야 여관비를 내고 유유히 사라지게 된 것이다. 물론 그 후로 둘이 서슴없이 대화가 이뤄지는 사이가 된 것이고, 그렇게 시작된 사이가 조금 더 가까워지게 되는 계기인 셈이다. 그렇게 관심을 끌기에 조금 부담스러운 이벤트이기 하지만, 이게 다 치성을 생각하는 이연의 마음이 아닐까?


* 아는 여자 (나중에야 여자의 마음을 안 남자, 관심이 끌린다)

https://www.youtube.com/watch?v=WT8WPO5dUEI

   

 '아는여자'처럼 관심끌기 방법 중 하나가 이것이다. 상대가 어떻게든 나를 꼭 찾게끔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고 강제로 상대의 지갑이나 핸드폰을 뺏어서 가지고 있어서 만나게 되는 전략을 취해선 아니될 것이다. 정말 순수하게 상대를 향한 마음으로 친해질 수 있다면 동원하는 게 좋다. 그렇다고 늘 남들이 하던 방식으로는 전혀 관심끌기 유도에 성공한 셈이 아니다. 적어도 '아는여자'의 이연은 치성을 위해서 둘 만의 내용을 담았기에 가능한 썸씽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굳이 전화번호를 몰라도 늘 있던 빠에 오게끔 하는 것도 이미 알고 있기에 둘은 자연스레 마주치게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들이 계속해서 더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은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관심끌기 방법을 써야 하는 좋은 상황에 놓여진 것이다.


관심끄는 방법의 4가지 기본 요소

1) 서로 최소한 몇 번은 보던 사이여야 한다

2) 주변 사람을 통해서 잘 아는 사이여야 한다

3) 나의 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면을 보여야 한다

4) 상대가 원하는 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정보를 알아야 한다


물론 위의 기본 4가지 요소가 다 성립될 수는 없다. 아는여자에서는 적어도 3번이 빠져있기 마련이다. 그래도 1,2가지만 된다면 시도하는 게 좋은 것이다. 미리 말하는데 저 중에서 하나도 속하지 않는다면 관심끌기 유도를 해선 안 된다. 오히려 독이 될 수가 있다.      


 요즘은 어떠한가? 관심끌기 유도도 어찌보면 노력인데, 그러한 노력조차 없이 다짜고짜 전화번호 11자리를 달라는 상황을 볼 수가 있다. 이 것은 무엇이랴? 아마 평상시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대하는 습관적인 행동이 아닐까 싶다. 물론 지나가는 사람에게 오늘이 아니면 다시는 볼 수 없는 사람이기에 놓쳐서는 안되기에 하는 행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는 그러한 관계가 아니다. 이미 알고 지내는 사이에게 대하는 행동이기에 상황이 다름을 잘 판단해야 한다.      

 너무 영화같은 내용이라서 와 닿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영화 속의 사랑이 아니라 영화처럼 살려는 할리우드는 어떠할까? 우선 해외연예에 실린 기사를 보면서 분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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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할리우드 미녀스타들의 '남자 사로 잡는 법'     

 제 아무리 뛰어난 미녀라고 해도 막상 사귀게 되면, 성격이나 취향에 실망하여 남자들이 질리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초반의 그 기대심리를 다소 실망한다. 첫 기대에 너무 커다란 이미지를 손실하여 상대의 대한 이미지 점수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제 아무리 미녀 스타라고 해도 자신만의 남자 사라잡는 방법을 하나 쯔음, 간직해야 할 것이다. 단순히 얼굴과 몸이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다. 할리우드 미녀들은 어떠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지 보자.      


[스포츠서울할리우드의 미녀 스타들은 어떤 방식으로 남자들을 사로잡을까?     


별다른 노력없이 무표정한 얼굴로 가만히 않아있기만 해도 남자들이 영원토록 충성을 맹세할 것같지만.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 역시 여느 평범한 여자들처럼 연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한다고 한다.  

    


인기 TV미니시리즈 ‘위기의 주부들’의 섹시한 아줌마 에바 롱고리아(31)는 야한 의상을 입어 7세 연하의 NBA스타 토니 파커(샌안토니오 스퍼스)로 하여금 긴장감과 질투심을 유발하는 게 사랑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함께 외출할 때 일부러 딱 달라붙고 노출이 심한 옷으로 뭇 남성들의 끈적거리는 시선을 유도하면 보수적인 성격의 파커가 이를 못 견뎌 애를 태우면서 더 달라붙는다는 설명이다. 적당한 거리 두기도 이들이 사랑을 뜨겁게 유지하는 방법중 하나. “헤어져 있기 싫지만 가끔씩 촬영과 원정 경기 일정으로 잠시 떨어져 있으면 더욱 애틋해진다"는 게 그의 귀띔이다.      

유머로 연인의 바람기를 잠재우는 여배우도 있다. 바로 제니퍼 애니스턴(37)이다. 아마도 브래드 피트를 안젤리나 졸리에게 빼앗기고 나서 절치부심한 끝에 개발해 낸 묘안인 듯싶다. 일회성 ‘급만남’을 즐기는 바람둥이로 소문났지만 ‘브레이크 업’에서 애니스턴를 만나 사랑에 빠진 뒤 개과천선한 빈스 본은 “애니스턴은 지금까지 내가 만난 여자들 가운데 가장 웃기다"며 애인의 유머 감각을 칭찬했다.      

연기자 겸 가수 힐러리 더프(19)는 순결을 무기삼아 애인인 록가수 조엘 매든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라이벌인 린제이 로한의 자유분방하다 못해 조금은 난잡한 성생활과 비교된다. 결혼 첫날밤까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순결을 지키겠다는 더프의 확고부동한 결심때문에 매든은 웅큼한 속셈(?)대신 결혼 계획을 마련하는 데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텔 재벌 힐튼 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25)은 그 동안 보여준 행실과 달리 의외로 조신하고 전통적인 스타일이다. 직접 만든 맛있는 음식으로 남성을 유혹한다는 주장이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요리 잘하는 엄마에게 배워 라자냐를 특히 잘 만든다"며 자신의 요리 실력을 자랑한 힐튼은 “딸기로 장식된 초콜릿이 남성을 유혹하는 무기로는 최고"라고 밝혔다. 섹스 비디오 파문의 주인공에서 영화배우로. 영화배우에서 팝가수로 변신한 그의 요리사 도전을 기대하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무엇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은 없지만….

- 조성준기자 (2006년)     

자료참조 : 스포츠 서울     


 

그렇다. 제 아무리 예쁜 할리우드의 여인이라도 저렇게 노력을 한다. 왜일까? 할리우드 자체만으로도 배우로썬 특별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변이 다 배우인데 자신만의 관심끌기에 유도할만한 특별한 무기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더 끌리기 때문이다. 물론 기사는 시간이 오래지나 구태여진 방식으로 여기겠지만 오랫동안 성공한 요소인 거 같다. 그리고 남과 다르게 자기만의 장점으로 잘 부각시켜야 남과 달리 이 사람만의 고유한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서 발렌타인데이에 초코릿을 준다는 것은 그리 '특별한 이성'이 아니다. 마치 그것은 이미 만들어 놓은 형식적인 사랑 중 흔한방식이라서 매력적이지 않다. 오히려 다른 초코릿 모양의 향수를 준다거나 초코릿관련된 다른 인형을 주는 게 더 의미가 있을 것이다. 남과 달른 블루오션. 그러한 차별화정책도 기업에서 많이들 사용하는 데, 이를 사랑에서도 적용시킨다면 좋은 효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즉, 자신만의 사랑 표현하는 방법이 기존에 수 많은 사람들과 달라야 한다. 이 사람에게는 다른 여타 이성이 가지고 있던 것과 달라서 특별하게 보일 수 밖에 없게 보여야 한다. 그렇기에 제 아무리 바람둥이라도 그 사람만의 고유한 캐릭터를 다른 데서 발견할 수 없기에 머물게 되는 것이다. 사랑을 하고 싶으면 남과 다른 방법으로 캐릭터를 고유의 이미지를 정착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기능을 차지한다.      


독보적인 캐릭터

 자신만의 사랑 표현 방법 -> 다른 상대와 다른 고유의 이미지가 생성되어짐     


 중요한 것은 그녀에게 있어서 주변 사람보다 달라야 한다. 그리고 그 중에서는 또한 대화의 의사소통과 감정깊이는 같아야 한다. 이 둘의 모호한 면을 보면서 두 사이의 사랑에 점차 다가서는 게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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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우선사적보다 공적인 느낌으로 관심끌기

 

 참고로 저자 또한, 이러한 부분에서 약간 성공한 사례가 있다. 당시 잘 아는 여후배에게 관심을 끌려고 일부러 말도 안되는 짓을 한 적이 있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만났는데 리포트문제로 힘들어 한 것이다. 그 때 관련된 내용을 알고 있으니 도와주겠다고 한 것이다. 그렇게 말하니 자연스레 여후배가 먼저 전화를 하고 메신저로 등록하면서 친해지게 된 사례가 있다. 한마디로 내가 필요하게끔 만들어 버린 셈이다. 지금 생각해도 참 대단한 방법이었던 거 같았다.      


 이렇게 되니 자연스레, '전화해라' 라는 말을 굳이 하지 않아도 먼저 전화가 오기 마련이다. 그리고 알아서 더 상냥하게 나에게 대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관심끌기 유도에 따른 문제가 있었다. 여후배의 리포트를 위해서 헌신해야 하며, 아무리 잘해도 이성보다는 좋은 선배로 보일 수 있다는 게 문제였다. 추후 그리 좋은 결실을 맺지 못하고 그저 리포트 도와주던 사람으로 과에서 소문이 나서 억울하지만, 그래도 나름 사랑의 방식을 배우게 된 시점이 아닐 수 없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녀는 장학생이 되었고 나는 못 되었다. 그래도 후회는 없다. 왜냐면 진정한 사랑은 나보다 상대가 더 잘되기를 바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하튼, 관심끌기 에 나름 자연스럽게 유도한 사례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 반드시 다음에 만나게 장치를 꾸며야 한다. 마치 해결사처럼 이 일을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 보여야 한다.      


관심끄는 방법 꼭 만나야 할 '목적성필요

   -> 중요 포인트 사적 공적

 1) 사심을 버리고 업무적으로 다가서기

 2) 공적인 면에서 사적인 면이 자연스레 발견 (흑심을 보이지 않기에)

 

 예전 무릎팍도사에 나온 '김영임'은 코미디언 '이상해'에게 끌렸던 사연이 있다고 한다. 바로 몰래 불러내고 '수상스키'의 모습을 선 보이는 이상해. 말 그대로 이상했다고 한다. 난데없이 보여주는 게 너무 어처구니 없이 김영임씨의 눈에 띄었다고 한 것이다. 헌데 그 계기가 잘 못 되었을까? 추후 기자들의 인터뷰 중 취미가 뭐냐는 말에 느닷없이 생각나는데로 한 말이 '수상스키'라고 해버려서 그로 인해서 기자들은 다음에 그 모습을 촬영하자고 한 것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달라붙는 이상해와 만나 '수상스키'를 배우게 된 사례가 있다고 한다. 너무 강렬한 나머지 그로인해서 만남을 가질 수 있던 장치가 아닌가 싶다. 유독 자신을 찾게끔 하는 방법이 다소 오래된 방식일지 모르지만 고전은 그만큼 오래간다.      


 특히나 이제 서서히 맘에 들고 친해지려고 할 때, 여기서 좀 더 효과적인 장기적 플렌을 짜야 한다. 즉, 싫던 좋던 계속 만나야 되는 합목적성이 필요하다.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다보며는 서로를 잘 알게 되고, 만나고 지낸 횟수만큼 갑자기 정이 떨어지기는 쉽지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눈에서 많이 보여야 한다. 그럴만한 쟁점을 찾아서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 영화 속 '아는여자'에서는 우선, 잠시나마 같은 집안에서 생활하는 합목적성이 있기 때문에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동아리나 동호회를 함께 한다던지, 친구의 리포트를 써 준다던지, 과외수업을 도와준다던지 등으로 우선 사심보다는 공적인 일로 행하게 해야 한다. 대 놓고 '우리는 사랑 때문에 만납니다.' 라고 전제를 깔면 그 만큼 기대심리가 높기 때문에 그리 좋은 만남은 아니다. 또한 어떻게든 꼬셔보려는 늑대심리를 숨길 수 있어서 남성들이 많이 시도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게다가 만나게 되면 자연적으로 여성에게는 남성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리 나쁜 방법도 아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공적인 색감으로 나가다 서서히 사적인 관계로 다가서기 마련이다.      


자연스런 공적인 다가선 사이의 호칭

 1) "선배-후배" -> 2) "오빠-동생" -> 3) "여보-자기"     


위의 내용은 일반적으로 대학생이나 직장에서 많이들 이루어지게 되는 계기다. 직장과 대학교에서는 잘 사귀어도 눈치를 봐야 하며, 헤어져도 또 눈치를 봐야 하며 심지어 주변 사람마저 불편하게 여기게 된다. 물론 이러한 경험이 없는 이들은 마지막까지 계산하면서 사귀지 않지만 이러한 경험이 있던 사람이라면 그 끝이 안 좋아서 '트라우마'가 강해서 절대 공동체에서 만나지 않겠다는 일념의 조각들이 있다.      


 물론 서로 첨부터 썸씽으로 인식되면 좋지만 이는 모 아니면 도가 되는 경우다. 보통은 친구의 친구 소개로. 혹은 공동체의 한 울타리로 엮이면서 알게되는 게 가장 이상적이고 바람직하다. 이럴때일수록 사심을 숨기고 공적인 일로 다가서는 게 자연스럽고 좋다. 설령 감정이 들켜서 상대가 눈치를 채서 멀어진다고 해도 공적인 일이라는 핑계거리가 있다. 그러한 다시금 기회를 잡아서 사랑을 어필할 수 있는 게 바로 이 공적인 일로 다가서게 되는 것이다.      


 상대에게 관심을 끌고 싶으면 감정을 속이고 다른 공적인 업무적 방법으로 서서히 다가서는 게 좋다. 그러면서 공적인 면 사이에 사적인 매력을 발산한다면 자연스레 관심끌기에 빠지게 될 것이다. 우선 사랑하고픈 사람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에게 도움이 될만한 사심을 숨기면서 다가설 수 있는 방식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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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운명적인 만남     

 운명이란 무엇일까? 제 아무리 자신이 꿈꾸오던 외모와 성품 그리고 기타 조건이 같은 사람을 찾았다고 해서 다 끝이 아니다. 그 당사자가 당신의 짝이라고 생각을 버려야 한다. 그러니 우리는 이상형의 대한 환상은 일찍이 버려야 한다. 자기 자신을 바라보며 자신은 과연 다른 이성에게 어떠한 이상형인지 생각해야 한다.      


 운명을 기다리는 사람의 대체적은 특징이 너무나 화려한 이상형을 쫓고 있는 경향이 있다. 또 하나는 멋진 상황으로 만나기를 꿈꾸고 있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만일 이 둘의 복합적으로 작용이 된다면 당신은 빠른 시일에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운명은 정말이지 하늘에서 점지해 놓은 것인가? 제 아무리 짝이 없을 거 같은데도 다들 결혼을 하는 거 보며는 신기할 정도로 운명이라는 게 있기는 있는 거 같다.


 이 점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이미 연애에 성공한 결혼한 부부를 통해서 어떻게 만났는지 물어보는 게 더 연구 데이터가 될 것이다. 저자도 이 부분에 있어서 많은 고민을 하다가 일일이 부부를 찾아가서 이야기를 들었다. 들어보니 크게 2가지로 요약이 된다.      


 운명을 믿음 결혼한 짝이 운명이기에 결혼을 했다는 경우

 운명을 거부 그냥 연애를 하다가 정이 들어서 결혼한 경우     


이를 통해서 한 가지 배웠다. 운명은 그 믿음을 기다리는 자에게 내리는 하늘의 선물이다. 그래서 더 신중하고 기대를 하고 소망을 하는 이에게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러한 자는 무분별한 연애를 하지 않아야하면 평상시 운명을 만날 노력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반면 사랑에 대해서 무가치적으로 여기며 노력도 없는 자에게는 오던 운명도 잡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그것이 운명임을 모르게 여길 수 있을 것이다.      


 즉, 같은 상황에서도 누구에게는 운명으로 믿고, 또 어떤이에게는 우연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이런 말이 미니홈피 글귀에서 봤다.      


우연인연운명이란?

"1번의 만남은 우연이며, 2번의 만남은 인연이며, 3번의 만남은 운명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만남은 일부러 연락처를 통해서 고의적으로 만나는 게 아닐 것이다. 과연 저 말을 토대로 기다리다가 만날 수 있을까? 너무나도 오랫동안 나이를 들어서 운명을 기다린다면 그것은 결코 바람직한 연애관이 아니다.      


 운명의 기다림은 감나무에서 감 떨어지듯이 기다리는 게 아니라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그 숱한 이성 속에서 운명을 만나는 게 맞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진다. 결혼 전에 난잡하게 여러명을 동시에 사귀라는 게 아니라 여러명을 지인으로 만나는 것은 커다란 의미가 있다. 그 중에서 대화를 하다가 운명임을 깨닫게 되는 이성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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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세렌디피티 (2001) - 장갑을 차지하려다가 알게 된 운명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운명을 기다린다. 솔직히 누워서 감 떨어지는 것을 기다린다면 그것은 잘못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제 아무리 운명이라도 노력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법이다. 그러니 이성이 많은 곳에서 어울리는 게 좋다. 그 것에서도 자연스레 만나다 보면 좋은 연이 닿기 마련이다.      


* 세렌디피티 (장갑을 놓고 서로 살려고 하다가 알게된 우연한 운명)

https://www.youtube.com/watch?v=ePU2Ux9JIMM


 저자가 꽤나 답답한 면을 보는데 그게 바로 직장에서만 일을 하는 직업병인 사람이다. 특히나 자기의 배가 나왔고 30대 후반이니 그냥 술과 게임으로만 보내는 실의에 빠진 이들이 많다. 직업이 컴퓨터만 의존하는 '프로그래머'들은 더군다나 더 외골수이기 때문이다. 그래선지 자신감이 없기에 이성이 많은 장소를 피하게 된다. 그러면서 내심 좋은 이성을 만나길 바라는 게 답답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오히려 그럴수록 다이어트도 하고 옷도 맵시나게 꾸미고 더 노력해도 만날까 말까하는 나이인데 실의에 빠진 다는 것은 이미 자포자기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그럴수록 분주하게 노력해야지 않을까? 운명과 기회도 더 노력하는 자에게 얻어지기 마련이다. 그게 확률상 맞는 이치이다. 천하의 킹카, 퀸카도 집 구석에 있다면 썩은 곰팡이처럼 시들어 질 것이다. 사람은 활동적이어야 한다. 곰팡이나 쓰레기 같은 인생으로 1시간을 만나는 것보다는 어쩌면 화려한 인물로 1분 만나는 게 더 큰 의미일 것이다. 우리의 인생을 화려함에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그 1분의 웃음과 여유가 있어야 할 것이며 여운도 남겨야 할 것이다. 그렇게 넘치는 에너지에서 사랑의 매력이 뿜어져 나와야 할 것이다. 여기 운명적인 상황을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영화 '세렌디피티'다.      


 우선 '세렌디피티'는 영문표기 Serendipity로 '뜻 밖의 재미'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지루한 일상 속 살면서 Serendipity같은 느낌을 받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예를들어서 매번 거닐던 콘크리트 바닥에 자란 잎. 그리고 몇달이 되어서 그 잎에서 힘들게 핀 꽃을 본 적이 있다면 그 것이 바로 세렌디피티의 느낌을 받을 것이다. 내 친구 한 녀석은 매번 출근하는 출근길 버스에서 늘 바라만보던 그녀와 대화를 했다고 으스레 자랑을 한다. 자신의 삶 속에서 모처럼 다가온 센렌디피티다.      


 아마도 우리는 너무 열정적으로 일에만 치중하다보니, 작고 사소한 부분의 매력을 잊고 사는 거 같다. 그럼에도 그와중에 틈틈히 짬 내어서 소소한 재미를 발견하는 자가 참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다. 우리 삶은 어쩌면 다람쥐 채 바퀴 도는 것마냥 느끼는데 그렇지 않다. 만일 그렇게 자전주기만 느끼는 사람은 미래가 없는 사람이다. 비록 다람쥐 채 바퀴라 해도 공전주기의 푯대를 인식하고 도는 자전주기는 의미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런 열심히 일하는 얘기가 왠 사랑과 별개냐고 의아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자본주의 시대에서는 더 열심히 일하는 자가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더 열심히 일하기에 재력이 넘쳐나서 실로 연애하기도 유리한 면이라고 볼 수 있다. 마냥 노는 백수의 나태함 데이트보다는 서로 열심히 일하다가 짬내서 만나는 여유로운 데이트가 더 매력적이다.            


 영화 '세렌디피티'에서는 그러한 상황이 연출한다. 남녀 모두 바쁜 현대인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그러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여 둘은 각자의 애인 선물을 위해서 백화점에 들리게 된다. 붐비는 백화점에서 사람들은 서로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고르기에 붐빈다. 이때 막 나온 검은색 세련된 장갑이 진열되자 마자 남녀 주인공은 장갑 하나를 두고 손이 닿는다. 그 둘은 그렇게 만나게 된다. 이 얼마나 운명적인 상황으로 그려지고 있는 것일까? 그것도 맞잡은 손의 주인공 모두 선남선녀다. 아마도 자연스레 순간 끌렸을 것이다. 그렇게 서로 양보를 하면서 미루려다가 그 사이에 다른 아저씨가 오더니 갑자기 놀란 나머지 둘은 애인으로 위장하여서 그 위기를 모면한다. 결국엔 아쉽지만 레이디 퍼스트로 남자는 여자에게 양보를 한다. 그렇게 만난 둘은 가벼운 저녁식사를 하고 스케이팅을 타면서 자연스레 친해진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남자는 쉽사리 사랑에 빠지고 여자는 그냥 추억거리 나누게 된 것이다.      


 그렇게 잠시 본 것이고, 여자는 헤어지기로 했지만, 남자는 이 운명적인 만남이 결코 우연이 아니기에 다시 만나자고 한 것이다. 하지만 여인은 정말 우연이라면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연락처를 지폐에다가 적었으니 그 돈이 당신에게 전달되면 연락하라는 신통한 제안을 한다. 그것도 모자라 큰 빌딩의 엘리베이터에 들어서서 자기가 원하는 층수를 눌러 만나게 되면 인연이라고 제안을 한다. 그녀는 14층을 눌렀다. 이 남자는 과연 몇 층을 눌렀을까? 그리고 둘은 만났을까? 영화를 다 소개하면 재미가 없기에 이쯤에서 관둬야 하겠다. 그렇게 둘은 운명이라는 수 많은 끈 중을 각자 실타레를 풀어 가고 있다. 만일에 그 끈이 하나였다는 것을 기대하면서 헤어지게 된 것이다.      


영화 속에서는 이렇게 색다르게 다가선 운명을 아기자기하게 다루고 있다. 어쩌면 우리 인생의 사소한 웃음거리가 있다는 거 자체가 기쁨이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한다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기존에 알지 못했던 사람. 색 다르면서 운명적으로 끌리는 사람. 지긋지긋한 삶에서 구원해줄 수 있는 탈출구. 같은 일상이라고 해도 왠지 그 이성과 함께하면 기쁘고 시간가는 줄 모르는 것. 그것이 진정한 인연이 아닐까? 때 아닌 상황에 신이 정해주는 듯한 이 오묘한 운명.      


 예전의 속담 중 '짚신도 짝이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각기 주어진 짝은 하늘에서 정해주는 듯 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운명적인 상황은 당연코 '특별한 이성'이 되어버리기 마련이다. 특별한 이성에서 있어서 위의 '독보적인 것'과 '관심끌기'에 비해서 이 점이 차이점은 바로 자신의 별 노력과 무관하게 이어진다는 것이다. 마치 자신의 뜻보다는 하늘의 뜻으로 여기어질 것이라고 본다. 마치 예전처럼 만나야 할 사람을 드디어 만나게 된다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같은 사람이라도 누구를 만나고 어디서 만나냐 언제 만나냐도 중요하지만 더 가치를 높이는 것은 어떻게 만나냐라는 것이다. 그 상황이 어떻게 포장되느냐에 운명적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이가 봐도 운명이 아닌데 그들에게 있어서 운명으로 믿는다면 아마도 그들에게 맞는 짚신을 찾은 셈과 같은 것이다.      

 또한, 이 운명이 더 끌리는 것은 예상치 못했던 기대감을 갖기 때문이다. 인위적으로 소개를 거쳐서 만나는 것은 어느 정도의 기대를 하면서 나간 뒤, 실망하기 그지 없다. 그에 반해서 이는 인위적이지 않기 때문에 더 특별해 보인다. 그래서 뇌세포에서 갑작스레 기분이 좋아서 도파민의 발생이 되는 것이다. 이성이 아니라 이 부분은 감성적으로 발생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감성적 도파민은 후에 이성으로 변해서 뇌에서는 달리 인식이 되어 버린다. 마치 아마도 꼭 만나야 할 운명론적의 길목에서 수 차례 돌고 돌다가 마난게 되는 것으로 기억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니 같은 사람이라도 어떠한 이에게는 어떻게 만나냐에 따라서 운명으로 기억이 될 것이다.      


* '운명같은 만남'이 특별히 보이는 것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늘의 주어진 뜻으로 여김

예전부터 꿈 꿔온 이상형을 만나게 되는 상황

생각하지도 못했기에 기대 이상의 도파민 발생       


 그것이 괜한 오해와 착각으로 '소울메이트'라고 여길 것이다. 그래도 어쩌면 그 자체만으로도 '소울메이트'가 맞을 것이다. 하늘이 준비해 놓은 '영혼의 짝'은 굳이 1:1이라 아닐 수 있다. 어쩌면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와 같은 뜻을 가진 사람이 운명적으로 만나는 확률은 살면서 1명이 아니라 그 이상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사회적으로 1:1의 사랑을 장려하고 있다. 그 것이 건전한 사회로 가는 초석이다. 그래서 그 사랑의 혼잡한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서 결혼이라는 개념이 생긴 것이고 거기에 따른 책임으로 결합적인 탄생. '아이'라는 커다란 유산을 준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소울메이트'는 하늘이 준비해 놓은 1:1 상황임을 믿는 것이 올바른 사랑이자 행복으로 가는 길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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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구멍에 걸린 하이힐을 도와준 남자     

 우리 삶도 그렇다. 과연 운명이라는 것이 존재할까? 필자도 한 때 세렌디피티는 아니지만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대학가 주변에는 클럽과 술집으로 번잡하다. 그 중에서 헌팅도 많고 지나가는 여인들의 옷차림 또한 섹시함을 넘어서 민망한 차림도 많았다. 나는 술을 하지못하기에 밖에서 서성이다가 한 여인을 바라봤다. 그 여인의 얼굴은 보지 못하고 힐에 붙어다니는 종이조가리를 발견했다. 약간 접착제가 붙었는지 그녀가 걸을 때곤 힐에 붙어서 떼어지지가 않았다. 나는 이를 발견하고      


"'잠깐만요. 도와줄게요"     


라고 말하면서 내 신발을 밟아서 힐에 붙은 종이를 떼어준 적이 있다. 옆에 있던 친구가 이를 보고 '어~! 우리가 말하는 인연이다'라고 하는 것이다. 그녀 또한 친구가 하던 말에 나를 유심히 보는 것이다. 그 때! 이건 아니다라고 싶었다. 아마 이 친구들은 하도 헌팅을 당하기에 이런 사소한 접근이 생소한 것일 수도 있다고 봤다. 중요한 것은 나는 인연의 느낌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이러 나의 섬세한 매력이 좋았는지 오히려 '연락처 드릴까요?'라고 먼저 이야기 해줬지만 나는 '괜찮습니다'라고 했다. 물론 그녀의 외모가 내 스타일이 아닌 것도 있지만, 이런 유치한 것으로 만나는 것 자체가 운명으로 여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렌디피티

사소한 소재로 다가서는 것! -> 때론 상대에게 기회를 줘도 된다     


 헌데, 시간이 지나고 그런 유치한 접근 방식조차가 얼마나 드문 경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 기회를 놓친 내가 후회스러운 적도 있다. 그래도 모르니깐 한 번은 데이트라도 했었어야 했는데, 라는 내심 안타까움을 표현한 적이 있다. 친구들에게 물으니 여자가 먼저 연락처를 준다는데 거절한 거 보면 배가 불렀다며 핀잔을 줬다. 이 이야기를 훗날 하니 어떤 여직원은      


"혹시 그 여자가 일부러 연출한 거 아닐까요?"     


라고 한 것이다. 그렇다. 운명이 다소 유치해도 그렇게 만남을 가지게 되는 것 자체가 재미난 것이다. 그리고 장대한 이상을 가지고 사랑을 꿈꾼다면 그 허황 속에서 나오기를 바란다. 영화의 화려함은 각색을 그렇게 잘 짰기 때문이다. 우리 삶 속에서 사랑은 어쩌면 다 유치한 수준으로 이어져서 맺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운명적인 상황. 그것은 그렇게 대단한 면으로 비추어지지 않기도 한다. 비록 유치해도 연출을 잘해서 이끌면 멋진 인연이 될 것이다. 세렌디피티도 되게 유치한 장난으로 인연을 데스트 하고 있지 않는가? 사랑은 화려하지만 그 시작은 어쩌면 생소하게 시작이 될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 그러한 인연이 너무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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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자살을 하려다가 만난 기막힌 운명

 인생은 옛부터 '세옹지마(塞翁之馬)'라고 하지 않았는가? 인생의 참 맛인 사랑도 그러하다. 사랑의 이별이 찾아오면, 또 다른 더 나은 사랑의 인사를 하며 반길 것이다. 둘은 아마도 여태 운명을 제대로 만나지 못하다가 삶의 포기하려는 시점에서 운명을 만나게 된 것이다. 아마도 어쩌면 둘의 만남이 그냥 그러한 우연이라고 여긴다면 둘의 이렇게 만난 신의 도움인 확률을 수포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만남은 우연이라고 하는 것도 아니다.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운명이기도 하고 우연이기도 하다. 여기 그러한 좋은 사례가 되는 내용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한다.      




[자살을 시도하다 만난 커플의 운명적 사랑]     

영화에 나올 법한 한 커플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스트리안 타임즈는 11일(현지시각),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던 남녀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올해초 안드리에 이바노브(26)와 마리아 페트로바(21)는 러시아 우파의 벨라야 강에서 처음 만났다. 이들은 각자 서로 가슴아픈 사연을 갖고 있었다. 당시 이바노브는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교통사고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 강에서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     

페트로바는 또한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실연당해 상처를 받고 가족들에게 버림받아 스스로 삶을 마감하려고 이바노브와 같은 강을 찾은 찾은 상황이었다.     

이바노브는 자살을 하려고 높은 다리위로 올라가는 페트로바를 본 순간 자기도 모르게 "그만둬"라고 외쳤다. 그는 "자살하려는 페트로바를 보고 내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며 "내 안의 무엇인가가 페트로바를 놓치지 말라고 하는 것 같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렇게 만난 이바노브와 페트로바는 눈물을 흘렸고 밤새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며 감싸줬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 같은 날, 같은 곳에서 만난 이들은 운명적인 첫 만남 이후 연인으로 발전,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페트로바는 "이바노브는 내가 삶의 끝에 있었을 때 내 손을 잡아준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했고 이바노브는 "내가 그동안 겪은 아픔과 고통이 바로 페트로바를 만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 자료출저 : 한경닷컴      



 이 둘의 사연을 보고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운명이 뭔지 다시금 알았으면 한다. 운명은 어쩌면 등잔 빛이 어두워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변을 둘러보면 자신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잘해주는 이성을 여겼으면 한다. 그리고 그와 만남이 결코 확률적으로 만날 수 있는 우연일지도 다시금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아마도 운명의 만남인데 자신들이 그렇게 캐취하지 못하여서 놓치게 된 게 아닐까? 그렇다고 해서 평범하게 만나는 것은 그리 운명이라고 볼 수 없다. 그렇게는 누구나 제대로 운명을 알 수가 없다. 이는 다 하늘의 연출하듯이 만나게 되어져 있기 마련이다. 이들에게 있어서 운명적 사랑의 등장은 '자살시도'라는 극한의 연출이 있기에 거기에 따른 상황에 만나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살면서 억지가 아니라 희한하게 확률적으로 나타날 수 없는 상황이 주변의 요소로 이루어졌을 때. 운명적인 상대가 등장이 되기 마련이다. 늘 곁에 있던 사람인데 잘 몰랐으나 어느 특정한 상황에 맞딱 들일 때 히어로처럼 등장이 되기도 한다.      


운명적 사랑의 등장

주변을 둘러보면 이미 존재한 운명이 있다 -> 그 상대와 연결이 되는 때가 있다     


 운명은 이러하듯이 자신들의 노력여하보다는 하늘의 연출로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데 눈이 멀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너무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아니 되는 문제도 있다. 그렇다고 이 사례를 듣고 '자살시도'의 노력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어디까지나 인생의 세옹지마 속에서도 꽃을 다시 피울 수 있게 된다는 것으로 예를 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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