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
by
박예인
Jan 7. 2026
해야 할 일들은 책상 위에 가지런한데
그 앞에 앉은 나는 흐트러져 있다.
의자에 앉아 배를 책상 모서리에 아무리 밀어붙여봐도, 마음만은 멀어서 책상에 가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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