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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이린 Jul 19. 2024

작가소개

20240718

기록클럽의 두 번째 워크샵이었다. 교정, 교열, 작가소개, 표지 등에 대한 이야기였다. 집 사진과 나의 모습 중 어떤 것을 표지로 할지 고민되어, 미리 보내드렸는데 이렇게 예시를 전해주셨다. 사람들과 나누니 선택에 대한 고민은 금세 해결되었고,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순간적으로 써내려간 작가소개도 좋았다.


구태여 이름을 하나 더 받은 사람.


부모님이 주신 이름은 예인이었고,

은사님이 주신 이름은 아이린이었다.


부모님이 주신 이름은 뜻이 없었고,

그만큼 자유로이 두셨다.


은사님이 주신 이름에는 뜻이 있었다.

맑을 아, 밝을 이, 이웃 린이었다.


글이 꾸밈 없이 맑기를 바라고,

이왕이면 오늘에 웃음을 더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도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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