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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이린 Oct 30. 2024

Jazz

20241025

과거의 내가 준비한 선물을 받는 것 같은 기분, <구태여 하는 것들>에 썼던 내용이다. 예서와 걷다가 발견한 곳에 밥을 먹으러 갔고, 이곳에서의 재즈공연을 알게 되었다. 맞는 일정을 찾아 거의 한 달 전 예약을 하였고, 과거의 우리가 지금의 장면을 생각하며 준비한 음악이 흘러나왔다. 여름에 이어 가을에도 ‘이런 거지, 이런 거구나’ 생각했다. 처음 알게 된 If only my heart could speak, 최애곡인 Si Tu Vois Ma Mere까지. 처음 휘겔리후스에서 보았던 소중한 기억이 겹치는, 낭만의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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