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8
오랜 친구와 통화했다.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였다. 내 입장에서, 내 생각에 갇히지 않게 해주었다. 타인의 이야기, 나만의 해석도 모두 정답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된 지금이지만, 기꺼이 들어주고 살피고 과거의 기억을 곁들여 전해주는 이야기가 반가웠다. 통화 전과 후의 마음은 많이도 달랐다. 기쁨이었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