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며칠 전에도, 오늘도 업무에서 몰랐던 부분이 있었다. 조금 부끄럽기도, 민망하기도 했다. 사소한 것이라 더 그랬다. 그런데 '잘하려고 그런 건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해보려고 시도하다 보니, 실수하는 것도 있고 발전하는 것도 있다고. 당연하게 수반되는 경험일 뿐이라고. 필사해두었던 문장이 떠올라 잠시 들여다보았다. 곱씹기보다 나아가게 하는 문장이다. 열심히 일하다 찾은 잠깐의 순간이 좋았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