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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달리기

20250401

by 예이린

달이 참 예뻤던 저녁, 첫 장거리 달리기 연습을 하러 갔다. 익숙해질 만도 한데 매번 뛰는 일은 숨이 차고 힘이 든다. 그래도 혼자가 아니라서 ‘조금만 더’ 되뇌며 목표한 거리를 채운다. 지난 달에는 월 50km를 채웠다. 많이 달린 한 달이 지나갔고, 가장 많이 달리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그 리듬감에 기대어 활기차게 소망하는 것들을 이루어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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