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민혜의 연락을 열어보았다. 몇 번의 순간이 스쳐지나갔다. 연아가 바디워시와 로션세트를 보냈을 때, 메리언니가 꿈을 꿨다며 비누를 보냈을 때였다. 작은 시작이 큰 우정이 되었기에 나는 그 마음의 인상을 기억하거 있다. 순수하고 따뜻한 정성과 문장에 몽글해진 낮이었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