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
이야기했다. 처음에는 당황하는 듯했으나, 이내 이쁜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가까워진 만큼 조금의 불편함도 생기기 마련인데 제때에 그 마음을 표현하는 건 늘 두려움을 이겨내야 하는 일인 것 같다. 감사하게도 그런 이야기를 통해 조금씩 맞춰갈 수 있는 사람들과 지내고 있다. 내가 어떤 때에 불편한지 제때에 조금씩 유쾌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해나가면 좋겠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