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뜀박질이 뭐라고

20250408

by 예이린

달리다 보이던, 아무렇게나 걸려 있던 옷들이 참 좋았다. “춤이 뭐라고.” 말하던 시절을 지나 뜀박질이 뭐라고 이러나 싶다. 낮에는 오늘 달릴 수 있을까 염려되는 컨디션이었는데, 해가 진 후의 나는 어느새 달리고 있다. 그렇게 안 될 것 같은 게 계속 되는 것, 그게 달리기였다. 내일은 또 내일의 러닝을 할 수 있게 낮에 열심히 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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