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담백하게, 100km에 참여했던 멤버들과 미니 인터뷰를 했다. 시간이 없어 예봉산에서 하산하는 길에 몇 가지 질문을 하고, 또 들었다. 몰랐던 이야기들을 알게 되었고, 그 인터뷰를 컨텐츠에 담았다. '너무 해보고 싶었던 작업, 너무 즐거웠다ㅠㅠ'라고 메모했다. 유퀴즈에 배우 조승우님이 출연했을 때 시공간을 초월해 누군가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묻는 질문이 있었다. 현장 분위기를 웃음기 있게 만드는 재치 있는 대답을 했던 그는, 1:1 인터뷰에 소중한 강아지 이야기를 했다. 인터뷰의 힘, 질문을 하는 사람의 역량을 그때 생각했고 궁금했던 일이었다. 3주 동안 거의 매일을 세용이와 함께 뛰고, 저녁을 먹으면서도 몰랐던 것을 들을 수 있었다. 달린 순간도, 멤버들을 알아간 시간도, 서로가 쌓은 유대도 소중하고 감사하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