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yeon

20250616

by 예이린

어제는 가장 본연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오랜만에 시간을 보냈다. 잔잔한 음악, 차분한 글, 소중한 사람들이 건넨 물건, 이른 시간에 잠드는 일, 여유 있게 깬 아침. 그래서일까 오늘 내내 평온하고 중심이 잡혀 있었다. 내 온도, 감정, 각각, 분위기와 꼭 맞는 것들이 나를 채워주었나보다. 본연의 내가, 들뜬 감정보다도 편안하고 반가웠다. 잘 지켜내야지 그 균형과 중심을. 본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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