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인연이라는 게 신기하다. 좋아하는 카페가 회사 근처에 생겼고, 그곳에서 연을 맺은 세랑씨의 소식을 보았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커피를 마시러 갔다. 커피는 맛있었고, 세랑씨도 반가웠다. 그리고 그 건물의 향기가 좋고 공간이 근사했다. 피곤한 오후였는데, 좋은 에너지에 금세 기운을 차렸다.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무리하지 않는 정도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사람을 챙기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