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50910

by 예이린

할 수 있는 선에서, 바로 할 수 있는 수준에서 했다. 방식은 다 다르고 정답도 없지만, 실행되지 않고 마음에 쌓여가는 것들이 많아서 우선 속도감을 올리는 쪽을 택했다. '아, 몰라!' 마인드로. 이미지와 글에 그간의 이야기를 담으니 마음이 정돈되었다. 그리고 문장으로 표현되는 목표가 생겼다. 올해는 1,000km를 채워보기로 했다. 정기모임에는 많은 사람들이 왔다. 시간이 쌓인 멤버, 캐릭터가 뚜렷해진 사람, 또 처음 만난 이들이 모이면 에너지가 생기고, 활기를 띠었다. 덕분에 나도 이번 달 혼자였을 때보다 많은 거리를 달리고 있다. 아마도 올해는 러닝으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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