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혼자였다면 무서워서 가지 못했을 길이었다. 해보자, 하고 시도했더니 멋진 길이 나왔다. 멀리서만 보던 다리를 보았다. 가까이서 보니 신기했다. 달리는 일은 살아 있는 느낌을 주었다. 에너지를 얻게 하고, 또 나누게 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건네들을수 있는 것 또한 가치 있었다. 물렁하던 연이가 단단해졌듯, 나도 그렇게 되어왔다. 부딪히고 깨지고 고민하고 속상하고 깨닫고 배우고 실천했던 시간들이 촘촘히 소중하다. 생기 있는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