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 볼

20250914

by 예이린

독서모임에 갔는데, 아가가 있었다. 선아라고 했다. 9개월이라 조그마했다. 뚱한 듯 쳐다보다가 웃는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애기와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나는 보기 좋았다. 잠시 내가 안고 있는 동안 이마를 내 볼에 붙이는 순간이 있었는데, 마음이 몽글해졌다. 행복했다.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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