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7
아무리 마음을 써도 작은 것이 풀어낸다. 이리 저리
짐작만 하며 짚어내던 마음은 작은 대화에 풀어졌다. 이전만큼 해맑거나 겁먹지는 않지만 분명한 선과 경계심이 생겨 있었는데, 긴장되고 산란되던 마음이 툭 풀어졌다. 그래서 웃음이 났고 기분 좋게 잠들 수 있었다. 나를 소진시키는 것들이 나를 채우고, 하나의 점이 내게 더 좋은 점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스스로 다시 말해줄 수 있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