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20260304

by 예이린

달렸다. 오래도록 함께 달린 멤버들과. 늘 둘이 있으면 어색했던 이와도 꽤 편안해졌고, ‘이렇게 사는 사람이 다 있네’ 싶었던 분의 삶도 들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하기 싫다는 느낌이 들고 답답했던 업무를 해낸 하루는 내가 하고 싶던 걸 하고, 먹고 싶은 걸 먹고, 재밌어하는 걸 보며 부정에서 긍정으로 그 감정이 옮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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