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

20220707

by 예이린

초저녁에 스르륵 잠이 들었다. 일어나 죽을 먹고 방을 정리하고 다시 자려고 누웠다. 목포에서의 기억이 떠올랐다. 동네의 맥주축제에서 노래자랑이 있었는데, ‘한잔해’라는 노래가 흥겨웠다. 우리는 따라부르고 감탄하고 웃었다. 사소한 농담들과 웃음의 장면들을 떠올리다 그곳에 가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스르륵 떠오르는 좋은 생각들이 고맙다.

매거진의 이전글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