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5

20220921

by 예이린


드디어 오렌지레벨이 되었다. 2년 전 러닝을 할 때는 잘 못 뛰었다. 기본적인 것도 몰라 처음에 무거운 트래킹화를 신고 가서 고생했다. 금세 포기했던 달리기는 올해 다시 시작됐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재미를 붙이던 중 친구가 알려준 어플에 레벨이 있는 걸 알자마자 욕심이 났다. 목표지향적이고 승부욕이 있어 얼른 옐로우에서 오렌지가 되고 싶었는데 교통사고가 나고, 조금 늦어졌다. 그래도 바뀐 색을 보니 뿌듯했다. 다음 스텝까지는 94.43km가 남았다.

매거진의 이전글마음근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