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

20221004

by 예이린

너무 싫던 게 조금은 덜 싫어지고, 예쁘지 않던 게 예뻐보이는 일. 말간 과일을 보고, 달콤한 디저트를 보면 사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일. 못할 것만 같던 일들에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는 일. 대단한 사람이 세상에는 많지만, 당신이 해온 노력의 값어치도 어마어마하다고 안아주고 싶은 일. 차를 두고서 하루의 사소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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