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3
빨리 점심을 먹고 청계천에 앉아 책을 읽었다. 물에 윤슬이 반짝거렸고, 조금 차가운 계절이지만 햇살은 따뜻했다. 가사가 없는 선율은 잔잔했고, 책 내용은 생각할 지점들을 주었다. 모니터 앞에서 회사 업무를 처리하는 오전과 오후 사이, 작은 시도들이 오롯한 나만의 시간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