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채워지는

20221219

by 예이린

이십대의 마지막, 서른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사람을 만나는 기준이 생겨간다. 만나고 마음이 꽉 채워지는 사람들. 헛헛하지 않고, 공허하지 않고. 내가 진짜 귀를 기울이고 싶고, 내게 진짜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에도 모지라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에는 에너지가 소중하다. 깨달음이 고맙고, 기준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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