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눈물

20221220

by 예이린

서점으로 가는 길, 해가 보였다. 그리고 들지 않던 생각이 들었다. 걷는 일, 해를 보는 일이 하루에 한번쯤 있으면 좋겠다. 그렇게 향한 서점에서 조금 울었다. 유쾌한 작가는 너무도 따뜻한 아빠였고, 딸에게 쓰는 편지에 눈물이 났다. 이런 사랑이구나, 이걸 오래도록 받기 어려웠구나. 그래서 나를 더 다독이고 따뜻하게 봐줄 수 있었다.

매거진의 이전글꽉 채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