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1
문을 들어서는 순간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았다. 차분하고 고요한 곳. 가만히 창밖을 바라보게 되었다. 이곳을 나와 서촌의 시장을 지나오며 생각했다. 가장 좋아하는 동네인데 왜 멀리 살고 있을까. 왜일까. 가장 좋아하고, 결이 비슷한 곳에 나를 두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어 오늘 저녁이 더 좋게 남았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