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3
재계약 과정에서의 삐걱임과 아름다웠던 서촌의 후유증으로 내가 왜 이곳에 사는지 의문이 많이 든 상태였다. 그런데 저 멀리서 실루엣이 보이자마자 지긋하면서 반가워지는 마음. 살고 있는 동안 많이 보고, 웃고, 뛰어야지 싶었다. 이토록 정겨운 사람들이 동네에 생겼다는 것이 감사하고 행복하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