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8
진행하려던 작은 프로젝트에 제동이 걸렸다. 들떴던 만큼 마음은 쿵 내려앉는 느낌이었다. 꽤나 속상했다. 그래도 나와 다를 수 있는 상대의 상황을 감안하고 또 대안을 찾았다. 안도했고, 작은 기대감이 또 일었다. 그리고 자려고 누웠는데, 춤을 위해 일에서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 춤을 잔뜩 추면 미련을 떨치고 다른 것에 노력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어쩌면 그게 아닐지도. 멈추지 않고 춤을 계속하기 위해서, 내 본업이 흔들리지 않기를 바랐다. 이런 마음까지 들다니,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