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6
너무나 익숙해진 연습실. 작년 여름 이곳에 처음 올 때 일기를 남겨놓아 처음이 더 선명하기에, 그만큼 익숙함이 신기하고 더 소중하다. 내게 어떤 것들이 펼쳐질지 몰랐는데, 사람과 추억과 집중과 바라봄과 애정과 배움과 감탄이 생겼다. 언제까지일지 모르겠지만, 크루가 물들일 지금의 날들이, 언제까지나 돌아볼 반짝임을 선물하리란 걸 알고 꼭 끌어안으며 보내고 싶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