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8

by 예이린

어여쁜 나의 친구가 신혼여행을 사진을 보내주었다. 하나의 이야기, 두개의 이야기, 그러다 마지막으로 건네려던 말도 전했다. 그리고 나는 폰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울었다. 지금껏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단단한 힘이 지키고 있으니 혼자가 아니라고 말하는 게, 많이 낯선데 너무 소중했다. 마음을 꼭 채웠다. 언젠가 이런 말을 건넬 수 있게 된다면, 이 꼿꼿하고 단단하고 사랑스러운 아이 덕분일 것이다. 말은 사람을 살리고, 잘 살고 싶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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