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0
청첩장을 받으러 갔다.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서 오랜만에 이 동네에 온 언니는 고향 같다고 했다. 나는 그 말이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들, 이 얼굴들이 나에게는 정겨운 이웃이자 고향 같은 것이었다. 멀리서 보기만 해도 반갑고, 있는 그대로 장난치며 웃고, 서로가 잘 되고 행복한 모습을 응원한다. 이런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다니, 참 운이 좋았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