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

20230517

by 예이린

정말 예쁜 계절이다. 간단히 샐러드를 먹고, 이런 작가님이 다 있나 싶은 분의 글을 조금 읽고, 걸었다. 잘 심어진 꽃들이 활짝 펴 있고, 약간 더운 기운이 일지만 싱그러운 초록빛이 반가웠다. 소중한 계절이다. 내년 이맘때쯤에는 저녁이 가득 비워져 있으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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