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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이린 Jul 06. 2023

떨침

20230706

예쁜 노을 아래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달렸다. 초반에 무리하지 않자 숨이 많에 차지 않았다. 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에 자신감이 붙었고, 마지막에는 아주 힘들 정도로 뛰었다. 꼬리를 무는 생각과 그와 함께 파고들던 우울감도 함께 떨쳤다. 달리는 일이 참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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