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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이린 Jul 05. 2023

사고같은 것

20230705

사고 같은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 늦여름 당했던 오토바이사고처럼, 예상하지 못했던 충격과 아픔이 생길 수 있다. 사고가 났을 때 병원을 가고, 검사를 받고, 치료를 했다. 그 후로 오토바이 소리를 들으면 조금 더 놀라고 무서웠지만, 그렇다고 해서 거리를 피하려고는 하지 않았다. 그때의 일로 무서워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옆에 누가 있을 때는 알려주었다. 사고는 언제나 일어날 수 있다. 내 잘못이 없고, 지켜야 하는 것들을 지키며 지내도 일어날 수 있다. 돌보고, 알아차리고, 말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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