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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이린 Jul 07. 2023

늘 모자랄 거야, 그래도 꽤 괜찮을 거야

20230707

늘 그렇듯 산책을 하러 나왔는데 꽤 더웠다. 교보문고의 책들을 눈대중으로 살피는 것으로 대체하러 내려왔다. 에세이 쪽이 아닌 경제/경영 쪽을 살폈다. 이 섹터의 책들을 읽어나가며 균형을 맞추어야지 생각했다. 타고나기를 기억력이 좋고 섬세한 성향, 아프고 기뻤던 가족들이 이야기, 유독 차갑고 유독 따뜻했던 사람들. 그게 아마 나의 한쪽 면을 더 키워주었을 것이니까.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좋은 생각이 들었다. 이런 말을 되뇌었다.


늘 모자랄 거야.

그래도, 꽤 괜찮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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