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예이린 Jul 09. 2023

뭉툭

20230708

“욕심을 냈나봐. 젤리같다고 괜찮다 했는데, 뾰족해진 게 뭉툭해지니까 이제 안마도 해달라고 했네.” 미안함과 고마움이 보태진 이야기에 조금 남아 있던 속상함이 사르르 풀어졌다. 나의 마음을 조금씩 열었던 그 밤들이 떠올랐다.

매거진의 이전글 늘 모자랄 거야, 그래도 꽤 괜찮을 거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