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30711
연아의 결혼식에 대해 짧은 글을 올렸다. 누군가는 글솜씨를 배우고 싶다고 하였고, 누군가는 글이 너무 예쁘다고 하였다. 순찬오빠는 연아 곁에 나같은 친구가 있어 든든하다 하였고, 연아는 눈물이 났다고 했다. 나는, 행복했다. 내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자신들도 참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말 같았다. 그것이 결이고 가치관이기에, 그것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가장 예뻐해주며 지내는 게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