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30921
평소 가고 싶었던 테라스카페에 갔다. 디카페인도 있어 반가웠는데, 아이스를 시킨다는 게 잘못 골랐다. 아차 싶었는데, 한 모금을 마시니 따뜻한 향이 퍼져 오히려 좋았다. 평일 낮의 한가로운 시간은 작은 위로였다. 때때로 사건이 일어나고, 마음을 조금 할퀴지만, 보듬는 방법도 가까운 곳에 늘 있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