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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이린 Oct 01. 2023

공간, 시간

20231001

좋아하는 공간에 왔다. 곳곳의 감성과 섬세함, 무엇도 방해하지 않는 음악, 너븐재의 컵들과 고요하고 잔잔한 풍경 모두 여전했다. 좋아하는 공간에서 한참을 머무르는 시간 동안 무언가 채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아,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이런 시간을 온전하다고 느끼구나, 알게 되었다. 그러면 이런 시간을 늘리고, 공간을 찾아두면 더 자주 채워가고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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