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31016
많이 외롭고 무섭고 아득할 때 찾았던 곳이다. 그때는 낯설고 거리감이 느껴졌는데, 오늘은 친숙하고 안온했다. 내게 말해주었다. 검사지 항목을 체크하면서도 마음이 편했고, 진료를 보면서는 이상하게 들떴다. 미소로 인사하고 나오는 길 스스로 말해줄 수 있었다. ‘두 달 동안 너무 애썼어. 잘했어.'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