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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이린 Oct 30. 2023

benefit finding

20231025

점심시간에 책을 읽었다. 처음에는 두껍고 논문이나 실험을 인용한 것이 많아 잘 읽히지 않았는데, 분량을 정해 꾸준히 읽다 보니 좋은 부분이 많았다. 특히 최근 나의 행동방식을 살피며 깨닫게 된 것들도 담겨 있어 신기했다. 오늘은 비극을 대하는 태도가 나왔다. 힘든 일 그 자체는 여전히 끔찍할 수 있지만,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어떠한 위기가 약점을 극복하게 해주는 기회일 수 있다고, 좌절의 순간에도 계속 나아가는 방법을 찾는 연습으로 인식해도 좋다고 했다. 내게도 풀어가야 할 상황이 남아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아닌, 외상후성장이 될 수 있게, '대인관계가 질적으로 좋아지고 인생철학을 정립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본다.


"강물을 거스르려 발장구를 치지 마세요. 그냥 잠시 강물의 흐름에 몸을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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