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31028
전시에 갔다가 다음 약속까지 시간이 남았다. 우연히 한강에 갔는데 노을이, 야경이 정말 아름다웠다. 소중한 일이 세 개나 있던 날인데, 가만히 눈에 담게 된 장면마저 아름다웠다. 알게 모르게 신경 쓰던 것들이 쌓여 있었는데, 풍경 앞에서 스르륵 풀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탁 트인 하늘을 종종 보아야지 싶었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