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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이린 Nov 03. 2023

20231103

올 여름 일어난 일들이 지난했고, 요즘은 하루에도 여러 번 생각이 이쪽에서 저쪽으로 옮겨간다. 정답은 없고, 입체적인 상황에서 이리 보면 이렇고, 저리 보면 저렇다. 그래서 나는 이제 그만 내 편이 되어주기로 했다. 적어도 나는 나의 편에 서서 나를 많이 돌봐주기로 하였다. 그렇게 생각하니 스스로에게 미안하고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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