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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이린 Jan 09. 2024

커다란 사소함

20240109

책의 표지를 열고 마음이 귀여워졌다. 양치 마음챙김, 커피 마음챙김이라니. 베이지멜로우 채널의 피아노 음악을 들으며 문장을 읽어내려가다 보니, 오전의 어수선함이 정돈되고 현재에 머무르게 된다. 나의 작은 루틴과 습관들을, 나도 모르게 사소하게 여기게 될 때가 있다. 하지만 커다란 사소함이 모여 지금 어디로 나아갈지를 어렴풋하게나마 가리키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귀하게 여기고 양껏 행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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