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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이린 Jan 22. 2024

일상으로

20241120

느즈막하게 일어나 브런치를 먹었다. 병원에 들렸다 집에서 정리를 하고 도착한 소고기를 챙겼다. 한참 쓰지 않았던 미니화로와 불도 챙겼다. 버섯과 꽈리고추, 배추무침이 준비되어 있었다. 된장찌개가 생각났었는데 같은 생각을 했다며 자랑스레 플라스틱통을 꺼냈다. 이렇게 리액션을 할 수 있는 사람이란 걸 처음 알았다. 나와 다르게 미루지 않아서 가족사진도 수정할 수 있었다. 행복했다. 소중한 일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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