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예이린 Feb 05. 2024

일상을

20240204

혼자 가겠다고 하니 같이 가겠다고 했다. 덕분에 편히 기대어 강남역까지 갔다. 처음 함께 가보는 곳이었고, 우연히 들어선 매장의 튤립이 참 예뻤다. 일상을 함께 보내는 것을 막연히 꿈꿔왔는데, 그런 하루였다. 그게 지금이라는 게 참 감사하다. 나를 더 단단히 하고 싶어진다.

매거진의 이전글 새로운 구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