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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이린 Feb 26. 2024

삐앙하게

20240224

너무 커버려 아쉬웠는데, 여전히 조그마한 녀석. 사진과 영상에서보다 실물이 더 뽀얗고 사랑스럽다. 꼭 안으면 아직 아기냄새가 나고 머릿결이 곱다. 엄마 표현에 의하면 배가 삐앙하게 나왔고, 아직도 발이 내 손보다도 훨씬 작다. 도둑놀이 하자는 것도, 나가서 놀면 돌아오지 않으려 하는 것도 체력이 약한 이모에게는 조금 버거운 일이지만, 그래도 그 모든 모습이 소중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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