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9
지난 일이 반복되어 떠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말씀드리자, 기억은 왜곡될 수 있다는 답을 주셨다. 이 키워드를 검색해 영상을 보았고, 모두가 있는 그대로 남기는 게 아니라 자신의 해석을 보태어 마치 영화감독처럼 기억을 남긴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어떤 순간을 꺼내어 정돈하여 넣어둘 수 있다고 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이 왜곡되었을 수 있음을 인지하고, 속상했던 건 나의 일부로, 추억이 되도록 해석해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