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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이린 May 23. 2024

아름다운 곳

20240522

여행을 다녀와 책을 반납하러 가는 길. 동네가 너무 눈부셨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었구나, 이 계절에 이렇구나 싶었다. 내년에는 이사해야지, 생각이 또렷해지고 있어서일까, 이곳에서의 순간들이 더 각별해지는 요즘이다. 남은 기간 동네 정든 이들을 더 자주 보고, 단골 가게를 더 자주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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